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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

[제주오름] 거문오름 - 용암길 탐방기

by 제주라라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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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368개의 오름이 있다.

제주도에 산지 8년이 되었지만, 지금껏 가본오름은 몇개 되지 않는다 ㅎㅎ

(거문오름, 지미오름, 민오름, 용눈이오름, 백약이오름, 말미오름... 끝;;)

 

신기하게도 모든 오름이 다 만족 스럽다는거~

그치만 그중에서도 거문오름에 다녀온날은 기억에 더 남는것 같다.

 

거문오름의 경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오름으로

방문전에 탐방예약이 필수인 곳이니

가시는 분들은 예약 꼭 하고 기시길~ ^^

 

 

내가 방문했을때는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대회 기간이었고

대회 기간중에는 예약없이 탐방이 가능했다. 

(해설사 동반하에 그룹?단위로 이동) 

 

거문오름 탐방안내소에서 입장확인을 하고,

간단하게 전시관에서 거문오름에 대한 내용을 학습?하고 탐방시작!

 

거문오름은 다른 오름들에 비해 코스도 다양하고 

길도 잘 되어 있고, 제주도 오름에 대해서 좀더 잘 알수 있는 곳이기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시간이 될것 같은곳!

 

간단하게 해설사분의 설명을 듣고 

거문오름 오르기 시작!

 

시작부터 이미 멋진 제주오름의 풍경에 기분업! ㅎㅎ

 

올라가는 길의 시작에 계단이 살짝 깔닥고개처럼 있어서 놀라긴 했지만

거기만 지나면 대체적으로 가볍게 오르기 좋은 코스 였다.

 

나무데크도 잘 되어 있어서 풍경 구경하며 오르기 굿~

 

 

데크옆 예쁜 예뻐서 찍은 꽃! 산수국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한바탕 계단을 오르고 전망대에서 보이는

제주도 풍경! 

여기저기 뽕긋뽕긋한 산들이 모두 오름 이겠지

 

 

이쯤에서 어디쯤인가 

지도 보고 위치 확인!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

 

 

중간중간에 보이는

나무와 이끼들이 멋져서

열심히 찍어온 사진들. 

 

 

돌아다니다보면

이렇게 나무에 매달린 달팽이들을 종종 볼수 있다.

달팽이는 길바닥에서만 보았었는데

싱기방기~

 

심지어 크고 이쁘다! ㅎㅎ

 

 

 

여기서부터는 용암길 가는길!

아까 말했던 것처럼 거문오름 국제트레킹대회 기간에만 열리는 길이다.

평소에는 못가는길~

사람이 많이 안다니는 길인만큼, 더 보전이 잘 되있는 곳.

 

 

들어가는 입구 너무 껌껌해 ㅠㅠ

혼자 갔는데.... 무서워서 망설이다가 다른 사람들어갈때 기다렸다가 따라들어감...

 

 

입구만 엄청 깜깜하고... 

좀 지나면 괜찮음 ㅋㅋ

 

용암길은 다른 코스보다는 좀더 험난한? 길이었던것 같다.

그래도 갈만함.

 

 

중간에 이런 버섯도 보이고~

 

길을 잃지 않도록 

올레길처럼 이렇게 표시가 되어 있다.

 

 

 

한참을 가다보면 다시또 멋진 숲길이 딱~~

실제로 보면 훨씬더 멋져서

다들 사진 찍느라 바쁨.

 

 

숲길을 빠져나와서 보이는 곳.

 

마지막에 보이는 습지.

거문오름에 대해 좀더 설명을 쓸수 있으면 좋으련만...

시간이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 @@

 

가볍게 오르는 코스로 알고 있는데 

난 여섯시간은 걸은것 같다... 저질....

마지막에 코스가 끝날때쯤 직원분이 어디선가 나타나서

내 뒤에서 계속 따라오시더라.

잘은 모르지만 뭔가... 인원체크 하고 내가 마지막이라 따라오시는것 같은 ㅎㅎㅎㅎ ㅠㅠ

 

아무튼... 

거문오름은 추천!! 강추 ㅋㅋㅋ

제주도 오름 중에서 정말 제주도 오름의 특성을 알고 싶은분이라면 꼭 가봐야할 곳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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